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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

  • 출처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 조회수 759
  • 등록일2019-10-01
  • 첨부파일

[제4기 해외연수 소감문1] M.D.의 바이오산업 참여로 인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제언


[No.50 BioINglobal] 제4기 미래의사과학자 진로모색 해외연수 소감문 1 

M.D.의 바이오산업 참여로 인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제언



 김홍중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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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Introduction

2. UCI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Beall Applied Innovation

3. Edwards Lifesciences

4. Conclusion

 


대한민국은 인재중심의 경제 성장이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M.D.들이 진료 분야에만 진출할 것이 아니라 약학, 제약 등 병원이 아닌 기초의학이나 산업 쪽으로도 진출하거나 기존의 진료를 통해서 획득한 지식을 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는 출구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 의사의 연구 촉진을 위해서 임상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줘야 합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의사는 임상/교육/연구 등 업무를 맡게 되는데,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고 임상과 교육에 보내는 시간보다 연구에 보내는 시간을 대폭 늘린 직역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각 병원 운영진들 중 연구의 가치를 존중하는 병원이 있다면 국가/기업 등에서 펀딩을 하여 장기적으로 지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임상의사들이 연구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기업과 관련 연구자들을 쉽게 만나서 협업할 수 있는 생태계가 UCI Applied Innovation처럼 대한민국에도 정립되어있어야 합니다.

 

 

1. Introduction

 

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의 의사의 역할은 기존 진료를 넘어서고 있다. 우리는 100세 시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변화는 의료현장의 의사들에게 더 많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유한 천연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은 인재중심의 경제 성장이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이 대한민국의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긴 기간 동안 인프라 형성과 인재 양성이 필수다. 그렇다면 우리의 준비, 특히 임상연구에서의 바이오헬스산업으로 가기 위한 준비 어느 정도 되어 있을까? 국내 바이오 R&D 예산규모인 연간 약 1조 2천 억원으로 GDP대비 높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화이자나 로슈,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의 연간 10조 원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등의 투자에는 미치지 못하며, 기업주도 R&D투자가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또한 인재 양성프로그램도 Lab to Market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임상의에 대한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은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기초의과학자 양성 및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1964년부터 생명·의과학자, 임상 연구자 양성 프로그램인 MSTP (Medical Science Training)를 시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40여 개 의대 9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기초연구자로 양성해왔다. 이 프로그램을 거친 졸업생들의 진로는 임상연구자, 임상과학자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 15년 동안 이 프로그램 수혜자 중 노벨상 수상자가 14명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의 경우 M.D.를 취득한 후 대부분 임상의사로 의료계에 종사하게 된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M.D.들이 진료 분야에만 진출할 것이 아니라 약학, 제약 등 병원이 아닌 기초의학이나 산업 쪽으로도 진출하거나 기존의 진료를 통해서 획득한 지식을 산업과 접목시킬 수 있는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인재 양성과 투자도 필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현재 활동 중인 M.D.들을 바이오헬스산업 쪽으로 유인하기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정책과 투자도 필요하다.

 

이번 『미래 의사과학자 진로모색 프로그램』에서 필자는 많은 연구소와 대학 기관 및 회사들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만나보았다. 만나본 연구자 중 M.D.는 소수였고 이미 성공하여 자리를 잡고 있는 거대 글로벌 회사들의 R&D를 주로 보았던 제한점은 있었지만, 방문한 연구소, 대학 기관 및 회사들에게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UCLA 이민 교수님, USC 정은지 교수님, UCI 엄대석 교수님, UCI 권영직 교수님들의 인상 깊었던 강연을 듣고, Medtronic RTG, UCI AI, UCI ICTS, Vertex pharmaceuticals, Gilead Sciences, Edwards Lifesciences 등 많은 기관을 방문하였다. 그 중 감명 깊었던 기관 두 개를 뽑자면 UCI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Beall Applied Innovation과 Edwards Lifesciences였다. 뒤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간략히 적자면 다음과 같다. UCI Applied Innovation은 연구자들의 아이디어가 R&D 및 창업으로 이어진 후 지역 사회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만들게 하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가득한 「생태계」를 나에게 보여줬고, Edwards Lifesciences는 「임상의사와 협업」하여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발명품들의 역사를 보여줬다.

 

M.D.의 R&D 및 창업 등이 활발한 미국 등 선진국들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의 젊은 M.D.들의 시야를 넓히고 고민을 하게 만드는 『미래 의사과학자 진로모색 프로그램』 은 R&D와 창업을 고민하는 M.D. 개개인에게는 큰 기회이고,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이 필요한 대한민국에는 큰 축복이다. 이번 『제4회 미래의사과학자 진로모색 프로그램』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된 M.D.로서 이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주신 서울아산병원, 분당차병원, 부산대학교병원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다.

 

...................(계속)

 

 

 ※ 본 원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 내 미래 의사과학자 진로모색 단기연수 사업을 통해 진행된 프로그램 참가자의 개인적인 견해와 소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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