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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바이오 인텔리전스 우위경쟁

 

 

[No.53 BioINglobal] 중국, 미국과 바이오 인텔리전스

 

 

차민경 공학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요약】


➊ 중국은 AI와 유전체학의 결합을 통해 미국보다 중요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크게 투자하고 있음.

 

➋ AI와 유전체학 기술을 통해 거대한 변화를 야기하고 ‘사이버 식민지화(cyber-colonisation)’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음.

 

➌ 하지만 사이버 식민지화를 통한 자원의 독점은 전체 인구와 혁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중국은 빠르게 차세대 AI-DNA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의 오랜 글로벌 우위인 "바이오 인텔리전스"를 위협하고 있음.

- 새로운 지정학적 역학관계는 무역전쟁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을 지배하느냐에 대한 경쟁에 의해서 형성될 것임.

- 중국은 내륙 및 국경 너머에서 AI와 생명공학 능력을 확장하는 데 90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생물 및 게놈 데이터를 상품화하는 능력에 엄청난 도움이 됨.

- 카이푸 리는 최근 저서 『AI 슈퍼파워』에서 중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AI와 유전체학의 융합으로 부상하는 가까운 미래를 그리고 있음.

- 전체 인구와 생태계의 유전적 프로필을 해독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통한“사이버 식민지화”는 바이오 인텔리전스의 우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실제로 중국과 실리콘밸리는 현재 전 세계의 경제, 의료, 안보 우위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데이터를 누가 통제할지를 두고‘사이버 레이스'를 눈앞에 두고 있음.

 

□ 중국의 게놈 인터넷

 

- AI는 우리의 생물학적 기능을 지도화하고 측정하는 데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음. 대부분의 기업 AI 플랫폼은 이미 온라인 상 행동, 관계, 건강 및 감정 상태에 접근할 수 있지만, 점점 중요한 활력 징후, 장기 및 게놈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을 것임.

- 중국의 한 회사는 근로자의 뇌파를 분석하고 정신 건강을 모니터하기 위해 무선센서에 의존하고 있으며, IBM 프론티어스 인스티튜트(IBM Frontier Institute)는 인공지능 임플란트와 나노봇을 개발하여 영상 탐색(exploratory imagery)과 체내 혈당 수치 기록을 하고 있음.

- 이 새로운 사업은 목표한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으며 동시에 기업들이 사람들의 행동과 핵심적인 유전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줌.

- 중국은 이미 대규모의 저비용 유전자 시퀀싱에서 미국을 능가하고 있음. 세계 최대의 유전 연구 센터인 베이징 유전체학 연구소(Beijing Genomics Institute, BGI)는 약 4천만 명의 사람들의 DNA 샘플을 보유하고 있음.

- BGI에서는 지구상에 알려진 모든 식물과 동물 종들의 DNA 지도를 그리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60여 개국의 보건 및 생명공학 단체에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전자 해독을 통해 질병, 기근, 진화, 그리고 인간 지능에 대해 연구 중임.

- 2013년 BGI가 자체 개발한 고급 게놈 시퀀싱 기계를 제작하고 미국 생산업체에게 익숙한 기술을 얻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Complete Genomics를 사들이면서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경쟁은 큰 타격을 받았음.

- 또한, 중국은 시장과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 것에 뛰어남. 인기 있는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검사 회사인 23&Me의 초기 투자자인 WuXi NextCODE는 현재 미국과 중국, 두 대륙의 게놈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음. WuXi NextCODE는 희귀병과 암에 대한 개선된 진단과 맞춤화된 치료법을 위해 기계 학습을 사용하는 가장 큰 게놈 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임.

 

□ AI 민족주의

 

- “AI 민족주의”의 한 형태로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연구와 투자의 조정된 장기 전략을 허용하는 초경쟁적인(hypercompetitive) 사업 환경을 후원함.

- 물론 실리콘밸리에는 AI와 생명공학 플랫폼이 성행하고 있음. 구글과 아마존은 미국과 해외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유전체 연구에 필요한 강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계속 활용하고 있음. 개인 게놈 서비스 23&Me는 전세계에서 5백만 명 이상의 고객의 유전학과 생리학 데이터를 가지고 있음. 또한, 일생 동안 모든 질병을 치료, 예방, 관리하기 위한“인간 세포 지도(human cells’atlas)”를 개발하려는 찬-주커버그 이니셔티브(Chan-Zuckerberg Initiative)에 최근 약 130억 달러의 페이스북 주식들이 투자되었음.

- 그러나 실리콘밸리는 AI와 신흥 디지털 기술에 대한 조정된 글로벌 전략이 결여됨. 중국이 국가권력 제고를 위해 AI와 생명공학을 활용하는 '군민통합발전전략 (military-civilian integration development strategy)'의 윤곽을 드러낸 반면, 트럼프 정부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을 축소함.

- 중국은 세계적인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 국가 대표 기업과 긴밀한 협력 하에 자체 전략기술 분야 개발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는 한편, 기술 및 인적 자본, 거대한 데이터를 확보함.

- 중국은 또한 실리콘 밸리의 거대 기업들을 수년 동안 중국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함. 2017년 새로운 사이버 보안법은 외국 기업을 포함한 "네트워크 사업자"에게는 중국 내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한 단계 더 요구함에 비해 정부 관계자의 중국 내 서버 접속을 허용함.

- 2018년 상반기 중국 사모펀드와 벤처금융은 미국의 AI와 생명공학 분야에 51억 달러를 투자해 2017년 전체 투자액 40억 달러를 돌파함.

- 이러한 투자의 목표는 훨씬 더 많은 기술과 인적 자본을 얻는 것임. 카이푸 리가 설명했듯이, 또 다른 목표로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시장 데이터를 얻고 상품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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