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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호주의 건강·질병 현황 및 코로나로 떠오른 건강 트렌드


호주의 건강·질병 현황 및 코로나로 떠오른 건강 트렌드


◈목차

 

호주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호주인들의 주요 질병 및 사망원인

호주인 기대수명 늘어나고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중

코로나로 떠오른 호주의 건강 트렌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디지털을 활용한 건강관리 확대

시사점


◈본문


- 호주인의 75%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다고 인식, 적절한 식사와 운동을 최우선 -

 

- 코로나 이후 실내외 운동, 정신건강 관리, 디지털 헬스에 더 높은 관심 -
 
2020년 7월 시장조사기관 Roy Morgan은 ‘Health and Wellbeing Study’에서 약 5만여명의 호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호주 사람들 대부분이 스스로 건강하다고 인식하는데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를 기점으로 새롭게 떠오른 건강관리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이와함께 호주인들의 주요 질병 순위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건강, 의료, 식품 관련 수출업체들에게 시사하는 바를 찾아본다.
 
호주인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앞서 언급한 2020년 Roy Morgan 조사 결과의 상세 응답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이전 대비 증가한 응답에는 ‘체중감소를 원한다’가 2000년 59%에서 62%로 증가했고 ‘첨가물 무첨가 식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는 응답이 2000년 40%에서 46%로 증가했다.
 
체중감소를 원하는 호주인들이지만 저지방 식단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0년 전보다 13% 감소했는데 체중증가에 탄수화물의 기여도가 더 부각되고 케토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바뀐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호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하루 채소와 과일 권장량을 섭취하는 호주 성인은 전체의 5%에 그쳤고 염분 섭취는 하루 권장량의 1.6배를 더 섭취하고 있어 호주인들이 건강식을 즐기기는 하지만 실제 영양소 균형 측면에서 편향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예전보다 감소한 응답은 ‘자연원료의 건기식, 건강관련 상품을 선호한다’는 의견과 ‘설탕섭취와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큰 변화가 없었던 응답으로는 ‘건강하게 식사한다면 별도의 건기식은 필요없다.’, ‘스포츠를 즐긴다.’로 호주인들은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한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중요시한다고 볼 수 있다.
 
호주 '건강과 웰빙 연구' 설문에 대한 응답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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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oy Morgan
 
호주인들의 주요 질병 및 사망원인
 
그렇다면 호주인들이 주로 갖고 있는 건강문제, 질병은 무엇일까?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2017-2018년 기준 호주 성인의 67%가 과체중인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가량인 47%는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중에서는 공황장애,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호주인들이 전체의 20.1%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허리 질환, 관절염, 천식이 각각 10%대를 차지했다.
 
호주 정부산하의 보건 및 복지 연구소(AIHW, Australian Institute of Health and Welfare)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성별에 따른 호주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남성은 관상동맥 심장병, 폐암 순이고 여성은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치매, 관상동맥 심장병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치매 등 뇌질환의 경우 2008년과 2018년 통계를 비교했을 때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원인 3순위안에 들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령대별 사망원인을 보면 15세~44세 청소년과 청년층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 호주 젊은 층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45세부터 75세 이상까지 사망 원인 1위는 만성질환, 그 중에서도 관상동맥 심장병으로 나타나 호주 중장년층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성인병이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암 중에서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이 호주인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암 종류로 나타났다.
 
호주 연령대별 사망원인(2016~2018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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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IHW
 
호주 보건부는 국민들의 건강에 주 위협요인으로 흡연, 운동부족, 과음, 부적절한 식단, 비만, 고혈압,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꼽았다. 이에 정부차원에서 만성질환, 심장질환, 당뇨, 자궁내막증, 폐, 호흡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희귀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세부 정책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중이다.
 
호주인 기대수명 늘어나고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중
 
AIHW에 따르면 2017-2019년 사이 태어난 호주인의 기대수명은 남성이 80.9세, 여성은 85.0세로 일본, 스위스, 싱가포르 등 기대수명이 높은 나라들과 그 자리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기대수명 상위 국가들(2016~2018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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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HO, 호주 통계청
 
2021년 호주 재무부는 5년 주기로 발표하는 ‘세대 보고서(Intergenerational report)’를 통해 향후 40년간의 호주 인구 변화 및 정책에 따른 시나리오 예측을 내놓았다. 이번 보고서에서의 주 요지는 호주의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젊은 인구 유입이 지체된 것이 40년 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60년이 되면 호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0년의 2배인 890만명으로 예상했으며 노동 가능한 연령층의 인구 점유율은 그에 상응하여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2020년 기준 노동 가능한 연령 4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는데 40년 후엔 2.7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로 떠오른 호주의 건강 트렌드
 
실내운동 열풍
 
코로나 이후, 호주 내 자전거, 서핑보드 및 실내 운동기구를 구매한 사람들이 늘었다. AusPlay에 따르면 자전거의 경우 2020/2021년 175만대가 팔렸는데 2020년에만 62만 4,000명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최고 사양이 2,600 호주달러가 넘는 실내 자전거 NordicTrack bike 역시 2020년 초부터 18개월간 판매량이 두 배로 늘어났다. 아마존 호주에서 많은 후기 개수를 기록한 실내운동 용품들은 세트구성이 많고 적정한 가격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존 호주에서 판매중인 실내운동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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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아마존 호주
 
코로나로 실내 체육관, 수영장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되어 집 밖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공원, 해변가를 찾아가 달리기, 걷기, 체력단련을 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운동기구들을 가지고 나와 이용하거나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을 활용하기도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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